'의약품 리베이트' 한양대병원 교수들, 기소의견 檢 송치

뉴스1 제공 2020.08.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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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한 제약업체 직원으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는 대학병원 교수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서울 한양대병원과 구리 한영대병원 소속 성형외사 교수 3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제약회사 직원 A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 교수는 특정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수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한 제약회사가 특정 의약품 처방 대가로 수백만원을 건넨 사실을 파악, 내사를 벌여왔다.

이후 경찰은 지난 3월 성형외과 교수 3명과 제약회사 직원 1명 등을 입건했고, 지난 4월20일과 2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구리 한양대 병원 성형외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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