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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 6개월…10만 명당 2.09명 발생 '전국 최저'

뉴스1 제공 2020.08.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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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명 감염, 해외입국 22명 56%…"휴가철 강화된 방역"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53만5000명→68만5000명으로 늘려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지난 7월19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 35번째 확진자 발생을 긴급 발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히고 있다.(전남도 제공)7.19 /뉴스1 © News1지난 7월19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 35번째 확진자 발생을 긴급 발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히고 있다.(전남도 제공)7.19 /뉴스1 © News1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도내에서 2월 6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개월 동안 총 39명이 감염된 가운데 10만 명당 발생자가 전국 최저로 나타나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4일 전남도는 감염자 중 해외입국자가 22명, 지역사회 감염이 17명으로 56%가 해외입국자라고 밝혔다.

현재 확진자 중 24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으며, 15명은 감염병 전담병원(순천?강진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발생률(8월 4일 기준)은 전국 평균 27.82명이나 전남은 2.09명으로 전국 최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국 301명인데 비해 전남은 한 명도 없다.

도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접촉자를 신속하게 찾기 위해 Δ정부지침보다 강화된 진단검사 Δ접촉자의 빠른 격리 Δ확진자 동선에 대한 철저한 방역으로 전남에서 확진자에 의한 2차 감염자는 한 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다수 환자 발생 대비 공공?민간병원의 음압병상 30실을 확보했고, 감염병 전담병원(2개소, 130병상)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 선별진료소 58개소(보건소 22, 의료기관 36)를 운영하면서 진료 7만5507명, 검체 3만5349건을 검사했으며, 국민안심병원 1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발생 초기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을 운영하고 정부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전수 검진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3607명을 검사해 확진자 5명을 조기 발견,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 차단했다.

현재까지 자가격리자는 8845명이다. 이 중 823명은 격리 중이고 8022명은 격리해제 됐으며 모든 자가격리자에 대해 격리해제 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분위기가 침체된 대구?경북에 전남여성단체와 공동으로 사랑의 도시락 9000개를 보냈고, 소포장 김치 5500개, 손소독제 400개, 마스크 1만개를 지원했다.

집단감염으로 코로자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대구, 광주, 인천 등에 공중보건의사 197명을 파견 지원했다. 대구?경북, 광주 확진자 57명을 순천?강진의료원에서 치료했다.

전남도는 7월 2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단계로 전환되면서 경로당, 복지관 등을 운영함에 따라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시설별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조치했다.

외부인 출입이 전면 금지됐던 요양원 등은 제한적으로 비접촉 면회가 허용됐고,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전자출입명부(KI-Pass)을 계속 시행하고 있다. 최근 집단감염이 확인된 카페, 커피숍에 대해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확산 대비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 3행(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3금(밀접, 밀집, 밀폐)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강화된 방역 수칙(이용제한, 시간제 운영, 예약제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도에서는 상시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감염병조사2과를 신설하고, 해외 유입 신종감염병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전남도에 감염병관리과, 22개 시?군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할 계획이다.

겨울철 코로나19 2차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를 대폭 확대(53만5000명→68만5000명)했다. 음압격리병상(8→15병상), 보건소 음압 특수구급차(13대), 상시 선별진료소(7개소), 호흡기전담클리닉(22개소) 등을 총 3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확충할 계획이다.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 이후 전남도 보건복지사업 확대를 위해 디지털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 사업, IT 활용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음식점 등 무인 주문?결재시스템 설치 지원 등 한국판 뉴딜사업과 연계해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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