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 신체활동증진 프로젝트인 한방 침술 장면. /사진제공=곡성군.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람들의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고령자들의 건강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곡성군은 지난달부터 근골계 질환자, 거동 불편 고령자 등 67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증진 장애극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4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대상자에게 한방의사와 물리치료사가 매주 1회 가정을 방문해 재활순환 운동지도와 한방침술로 굳은 관절을 풀어주고, 약화된 근력 강화 활동으로 관절 구축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신체활동 저하와 함께 고립감, 외로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계신다”며 “이러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신체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전문적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