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S-OIL 제2 아로마틱 콤플렉스 전경. S-OIL은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 주요 사업부문에 대한 선도적 투자로 수익성과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 사진제공=S-OIL
4일 S-Oil에 따르면 무디스는 S-Oil에 대한 기존 신용등급 'Baa2'을 재확인하고 '안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S-Oil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액(잠정기준)이 1643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고 지난달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적자 지속이었다. 2분기 매출액은 3조4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8% 감소했다.
S-Oil 관계자는 "1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통한 설비 고도화와 석유화학으로의 사업 다각화, 재무 안정성을 고려한 배당, 비용 및 투자비 지출 최소화 등 신중한 재무정책을 유지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업황 부진에도 불구 재무구조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Oil은 이달 말 원화 공모채 발행을 계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