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 전경.
목포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당정 협의로 발표된 의과대학 정원확대 및 신설방침에 발맞춰 지난 30여 년간 지역민의 숙원사업으로 함께 준비해 온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의 결실을 맺기 위해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1%가 밀집된 지역이며, 65세 고령인구, 암질환자·만성질환자 비율, 응급환자 비율 등이 높은 의료 취약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90년부터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노력해온 추진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의대 유치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의 행사 진행된다.
또 목포대는 의대 유치추진 조직으로, 목포시 주관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추진실무위원회’, 목포대 교무위원급으로 ‘목포대 의과대학 추진기획단’과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정책연구 TF팀’을 구성해 의과대학 유치에 만반에 준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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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서 목포대총장은“이번 행사를 계기로 9개 지자체 주민들의 하나로 결집된 마음과 열망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며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의과대학 설립을 통해 의료취약 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전라남도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