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경 © 뉴스1
시는 올해 2학기부터 지원 대상(1단계)을 기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가정 셋째 이상에서 다자녀 가정 내 모든 자녀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 학생은 만 29세 이하로 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 기준 조부모·외조부모·부모·자녀) 1인 이상이 공고·지원일 현재 시에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함께 거주해야 한다.
또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대학원이나 외국 소재 학생은 제외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 기준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고, 100분위 성적 60점 이상을 취득해야한다. 신입생과 편입생, 재입학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지원 범위는 장학금 등을 제외한 실제 본인이 부담하는 등록금의 50%(연 최대 200만원, 학기당 100만원 한도)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안산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학기 실시 한 첫 지원을 통해 관내 918명의 학생에게 총 5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1인당 최대 100만원, 평균 64만원을 지급했다.
윤화섭 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된 지원을 통해 우리 시 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점진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안산에 거주하는 모든 대학생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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