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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인재 키우는 '경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9월 본격화

뉴스1 제공 2020.08.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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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가 지역 산업, 대학을 다시 살리는 선순환 체계 구축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경상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표.(경남도 제공)2020.8.4.© 뉴스1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경상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표.(경남도 제공)2020.8.4.©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는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경상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 구체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역 기업에 필요한 맞춤인재육성으로 지역기업도 살리고 지역인재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대부분 서울로 가는 기존의 교육체제에서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 지역에 내려오더라도 우수한 인력 부족에 따른 경쟁력 저하로 수도권으로 다시 이전함에 따라 지역이 공동화되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448억원(국비 300억원, 도비 128억원, 기타 20억원)을 투입해 Δ스마트 제조엔지니어링 Δ스마트 제조ICT Δ스마트 공동체 3가지 핵심 분야의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을 추진한다.



‘경상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해 총괄대학인 경상대학교를 비롯한 도내 17개 대학과 LG전자와 센트랄,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도내 11개 기업과 그 외 다수의 기업체, 경남도교육청과 한국전기연구원 등 지역혁신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지방정부와 대학, 연구기관, 기업들이 모두 함께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과 연계해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해 기업 등에 공급하는 ‘플랫폼’을 마련해야 한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러한 사항에 대해 유은혜 교육부총리에게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하는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기를 제안했다.

교육부는 개별 대학이 아닌 지방정부를 통해 시행하는 최초의 교육인재양성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고, 경남도는 사업공고 즉시 T/F팀을 구성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는 도정 3대 혁심과제의 하나로 ‘교육인재특별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 바로 ‘경상남도 지역혁신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성하는 핵심 체계는 ‘경남 USG(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공유대학’이며, 이러한 구조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형태다.

USG모델은 대학의 온라인 교육 인프라 및 대학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운영되는데, 효율적인 공동 교육과 공동·복수 학위과정 운영이 가능하다. 예들어 1·2학년 과정을 공통교양 플랫폼을 통해 이수하고, 3·4학년 과정을 분야별 중심대학에서 개발한 학·석사연계, 융·복합전공, 자기설계전공 등으로 이수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 같은 지역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을 연내 개정하고,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지역에 고등교육 규제 샌드박스 체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지역혁신 플랫폼’은 대학과 연계된 지역혁신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심의·의결기구인 ‘지역협업위원회’와 기획·조정 및 사업 총괄·관리기구인 ‘총괄운영센터’로 구성된다.

총괄운영센터는 경남창원산학융합원내 기업연구관에 설치될 예정이며, 오는 9월 1일 개소를 목표한다. 대학혁신본부, 지역상생본부, 혁신성과 관리본부로 나뉜다. 또 공동체 3대 핵심 분야별 팀으로 Δ스마트 제조엔지니어링 Δ스마트 제조ICT Δ스마트 공동체 등을 둔다.

이렇게 양성된 지역 인재는 최근 김해에 유치한 NHN㈜ 데이터센터, R&D센터,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유치한 기업들,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등에 공급된다.


현재 사업구체화를 위한 수정사업계획서를 작성중이며, 8월 중 한국연구재단의 컨설팅을 거쳐 9월 초부터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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