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주택공급 발표…건설주 강세 GS건설 7%↑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8.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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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주택공급 기대에 건설주가 장 초반 강세다.

4일 오전 9시 24분 GS건설 (15,150원 ▲230 +1.54%)은 전일대비 1950원(7.36%) 오른 2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 (50,500원 ▲900 +1.81%)(6.49%), 대우건설 (3,675원 0.00%)(5.75%), 현대건설 (34,600원 ▼200 -0.57%)(5.04%) 등도 급등 중이다.

정부의 신규주택공급 기대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당정협의'를 열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시장 안정과 수도권 등에서 실수요자들이 필요한 주택을 집중 공급하는 방식으로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며 "10만호 이상 추가 공급 물량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다양한 주택 공급 확대 수단을 마련했다. 공포 수요를 진정시키겠다"며 "언론과 시장의 예상보다 많은 공급 물량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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