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국, 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바이오니아가 1992년 설립된 국내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유전자 사업, 분자진단 사업,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및 신약 개발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전세계 60개 국가에 장비 및 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두 연구원은 바이오니아가 코로나19 진단 때 핵산 추출부터 PCR(유전자증폭)까지 대응이 가능한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창사 이래 올해 최고 실적을 기대했다. 실시간 PCR 장비 및 추출시약 등 기존 사업의 실적 향상과 함께 주요 자회사의 성장도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두 연구원은 바이오니아의 투자 포인트로 올해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 공증 증설을 통한 핵산 추출용 시약 공급 확대, 자회사 실적 기여 확대 등을 꼽았다.
두 연구원은 바이오니아의 주요 리스크 요인은 현금흐름이라고 지적했다. 10년간 적자 및 외부 자금 조달이 이어졌기 떄문이다. 코로나19 수혜를 통해 현금흐름의 추세적 전환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