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내수 판매는 14만4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1%가 증가했다. 개소세 모멘텀 둔화에도 현대차 신차 효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수출 금액은 36억6000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했다. 6월부터 수출금액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랜저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고 아반떼는 신차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RC는 싼타페 F/L 출시에도 불구하고 투싼 대기 수요가 있었다.
김 연구원은 "K5 신차 효과에도 K7 판매 감소로 승용차가 부진했고, 쏘렌토 신차, 모하비 더 마스터 온기 효과로 RV가 양호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의 점진적 회복세로 업황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 이후 신차효과로 이익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