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하반기 실적 개선 본격화…목표가↑-하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8.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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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비에이치 (16,010원 ▲50 +0.31%)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3만2000원으로 33.3% 상향 조정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올해 하반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디스플레이에 5G(5세대 이동통신)가 가세,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도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에이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한 1055억원, 영업적자 2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북미 고객사향 물량 부족과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국내 거래선향 매출액도 둔화돼 전년동기 대비 회형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하반기부터는 소화해야 할 호재가 명확하다. 퀄컴으로부터 5G mmWave향 안테나 케이블을 승인 받아 관련 외형 성장이 가시성이 뚜렷하다. 또한 전기차용 2차전지 공급 확대도 타진 중에 있어 매출처 다변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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