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밥먹다' 남포동, 막내딸 향한 그리움…"20년 동안 못 봐" 이유는

뉴스1 제공 2020.08.0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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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밥먹다'에 출연한 배우 남포동이 막내딸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지난 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서는 충무로의 원조 신스틸러 남포동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남포동은 과거 수십 억대 사기를 당하고 이혼 후 홀로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막내딸을 언급하며 "20년 동안 보지 못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남포동은 "(첫 결혼으로 얻게 된) 딸 둘은 지금도 만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두번째 부인과 결혼해서 딸 하나가 있었다. 국민(초등)학교 입학할 때 보고 지금까지 아직 연락이 안된다"며 "20년을 못 봤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막내딸을 만나지 못한 이유도 공개했다. "왜 그랬냐"라는 질문에 "아이가 어릴 때 내가 해준 게 없기 때문에 먼저 단절을 한 거다. 그냥 그렇게 되더라"고 답하며 씁쓸해 했다.



남포동은 "(용기를 못 낸 게) 참 이상하지. 이제 그 얘기 하지 마"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 "소식 못 들은지 오래됐다. 미국에 있다는 얘기를 예전에 들은 적은 있다. 죽기 전에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솔직히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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