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하루 빨리 생업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뉴스1 제공 2020.08.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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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현장 방문…이재민 격려

백군기 시장이 국지도 57호선 곱등고개 구간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빠른 복구를 지시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 News1백군기 시장이 국지도 57호선 곱등고개 구간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빠른 복구를 지시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3일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이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대가 낮아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 등에 대해선 예방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백암·원삼면 일대 현장 3곳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문하고 복구에 나선 직원 등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백 시장은 백암면 행정복지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수해를 입고 임시 대피 중인 주민 20여명을 위문했다.

또 침수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백암면 강림아파트 현장을 찾아 복구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백암면 강림아파트를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용인시 제공) /© News1백군기 용인시장이 백암면 강림아파트를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용인시 제공) /© News1
백 시장은 야산에서 밀려 내려온 토사로 공장과 사무실 등에 피해를 입은 원삼면 맹리 기업 스탠드팩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긴급 장비와 자원봉사자 등을 투입해 신속히 복구를 도우라”고 시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집중호우로 통제가 된 국지도 57호선 곱등고개 구간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복 구작업을 완료해 개통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용인시에서는 이날 낮 12시 기준 평균 217.2mm의 비가 내렸다.


백암·원삼지역에선 38가구 7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705농가 500ha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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