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정류소' 4곳 설치

뉴스1 제공 2020.08.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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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4곳 추가,공기질 측정기, 에어커튼, 온열의자 설치

부산 북구 화명동 와석교차로에 설치된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부산 북구청 제공)© 뉴스1부산 북구 화명동 와석교차로에 설치된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부산 북구청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 북구는 최근 화명동, 구포역·구포시장 등 일대 버스정류장 4개소에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는 주변 공기질을 파악할 수 있는 미세먼지 측정 센서와 모니터, 미세먼지 차단용 에어커튼을 비롯해 공기순환시스템, 냉방기, 온열의자 등을 갖춘 버스 승하차장이다.



이번 기기 설치를 통해 주민들은 스크린을 활용해 미세먼지 농도와 생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명희 구청장은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는 각종 매연 등으로부터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는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는 재난관리평가 4년 연속 수상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연내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 4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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