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기업이미지(CI)
특히 한국공장(충남 대전·금산공장)의 경우 공장 가동일수 축소에 따른 원가상승, 한국을 포함해 유럽·미국 등 주요 글로벌시장의 신차·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 등으로 2분기에 적자를 냈다.
한국타이어는 일단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최근 노동조합이 임금조정에 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했으며, 모든 임원진이 지난 5월부터 급여 20%를 자진해 반납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장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생산·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판매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