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기업이미지(CI)
올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이 1조3676억원, 영업이익은 7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1.4%, 33.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09년 1분기(353억원) 이후 최저치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 28.5% 줄어든 2조8034억원과 1761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장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생산·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판매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