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금리에 계좌 5만개↑...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 완판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8.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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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 신규계좌가 한달 사이 5만개 새로 열렸다. 신규 예적금은 360억원 들어왔다.



상상인저축은행은 3일 종합 디지털금융 플랫폼 '뱅뱅뱅' 출범 한 달을 맞아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뱅뱅뱅은 상상인저축은행이 선보인 최초의 종합 디지털금융 플랫폼이다.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24시간 365일 ▲입출금 자유 계좌 개설 ▲전화연결 없는 자동대출 ▲계좌관리 ▲대출관리 ▲송금수수료 0원 ▲즉시이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뱅뱅뱅' 론칭 한 달 째인 지난달 31일까지 누적 방문자 25만명, 신규계좌개설 5만좌, 360억원 예적금 유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상인 측은 "특히 언택트(비대면) 금융 시대에 발맞춘 행보로 선제적인 투자와 준비를 통해 디지털 금융 선두권 경쟁력을 갖췄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판 상품인 '뱅뱅뱅 777 정기적금'의 경우 연 7.0% 금리를 제공해 큰 관심을 모았다.


매일 777명 선착순 가입을 통해 한달 간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 총 2만 4,087명이 가입했다.

다른 예적금 상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1.7% 금리를 제공하는 보통예금의 경우 한달 간 250억이 넘는 금액이 몰렸다.

상상인저축은행은 1.7% 보통예금 '파킹통장' 금리를 당분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로금리 시대에 경쟁력 있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제공하는 대표 서민금융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지점 방문 없이도 필요한 서비스들을 빠르고 간편하게 누리실 수 있다는 점에서 상상인 디지털 뱅크 '뱅뱅뱅'이 가진 장점들이 고객분들께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과 고객 혜택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해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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