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사진 오른쪽)과 남창현 목동힘찬병원 원장(왼쪽)이 로봇 인공관절 수술 100번째 환자에게 꽃다발 증정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힘찬병원
목동힘찬병원은 3일 병원 강당에서 이수찬 대표원장과 100번째 환자 수술 집도의인 남창현 원장,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로봇 인공관절수술은 로봇의 정확한 계산으로 뼈를 최소한으로 절삭하고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삽입함으로써 수술 후 회복이 빨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실제 목동힘찬병원에서 7월 실시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40% 이상이 로봇수술로 진행되는 등 로봇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는 게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목동힘찬병원의 100번째 로봇수술은 수술 도입, 시행한지 33일 만인 지난 7월 31일 남창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 집도 하에 진행됐다. 국내 인공관절 수술에서 로봇시스템의 접목이 아직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도입 후 한 달여 만에100건 달성은 매우 성공적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