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경·포천 가구…지역 특성 살린 소상공인 거점 키운다

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2020.08.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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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세일 첫 날인 지난 6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대한민국 동행세일 첫 날인 지난 6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정부가 소상공인의 혁신성장 거점이 될 특화지원센터 5곳을 신규 지정했다. 지역별 특화산업의 협업과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집적지 내 소공인의 협업과 디지털화 촉진 등 혁신성장을 지원할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운영기관 5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은 서울광진의류협회(서울 광진),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대구 북구), 경기대진테크노파크(경기 포천), 안양창조산업진흥원(경기 안양), 목포대학교산학협력단(전남 무안) 등 5곳이다.

신규 특화지원센터는 집적지 내 소공인의 디지털역량·기술·경영 교육, 컨설팅, 업종 특화지원사업 등 지역과 업종별로 다양한 소공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서울광진의류협회는 의류봉제업체 400개사가 밀집된 곳에서 디자이너와 소공인 간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일감의 공동 수·발주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을 지원한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안경산업특구지역 내 소공인 227개사에게 안경 제조 산업 트렌드 등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공한다. 소공인 지원 전담제도 운영 등 집적지 소공인과 긴밀한 소통체계도 구축한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집적지 내 가구 소공인 146개사에게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오픈마켓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 교육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교육 등을 제공해 제조환경의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대비한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집적지 내 전자부품제조 소공인 115개사의 정보 통합 검색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공용장비와 시설 이용 등을 지원하고 소공인의 혁신성장을 촉진한다.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전남 지역에 처음으로 설치되는 특화지원센터다. 국내 3대 도자기 발상지인 전남 무안의 도예 소공인 육성을 위해 도자 전시·상담실, 시험장비 등 공용시설과 3D 프린터 활용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특화지원센터를 설치해오고 있다"며 "올해 34개 센터로 확대돼 업종별 전문기관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소공인의 혁신성장을 이끈다면 제조업 전반의 뿌리가 단단해지고 제조혁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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