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먼츠는 업계 '빅(BIG)3' 였던 LG유플러스의 PG사업부문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다. PG는 온라인에서 금융기관과 온라인 가맹점 과의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는 KG이니시스와 NHN한국사이버결제, LG유플러스 3개사가 시장의 60%를 점유했었다.
지난 1분기 기준 PG사업 점유율은 25.0%의 NHN한국사이버결제가 1위, 22.1%의 LG유플러스(토스페이먼츠)가 2위였다.
토스페이먼츠는 출범을 기념해 9월 새로운 가맹점 대상 정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토스는 기술 중심 PG사로 토스페이먼츠를 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1700만여명의 토스 회원을 토스페이먼츠 가맹점으로 유입시키는 등의 시너지 창출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토스페이먼츠는 가맹점의 사업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국내 전자결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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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PG 시장에서 전자금융을 기반으로 몸집을 불린 토스가 메기 역할을 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으로 내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