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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전자지급결제대행 계열사··'토스페이먼츠' 출범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0.08.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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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전자지급결제대행 계열사··'토스페이먼츠' 출범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3일 PG(전자지급결제대행)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토스페이먼츠는 업계 '빅(BIG)3' 였던 LG유플러스의 PG사업부문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다. PG는 온라인에서 금융기관과 온라인 가맹점 과의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는 KG이니시스와 NHN한국사이버결제, LG유플러스 3개사가 시장의 60%를 점유했었다.



지난 1분기 기준 PG사업 점유율은 25.0%의 NHN한국사이버결제가 1위, 22.1%의 LG유플러스(토스페이먼츠)가 2위였다.

비바리퍼블리카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가맹점·협력사 계약 이전 등 업무 인수 인계를 마쳤다.

토스페이먼츠는 출범을 기념해 9월 새로운 가맹점 대상 정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규 중소 가맹점 결제 정산 주기를 업계 평균 7일(영업일)에서 2일 정도로 단축한다. 가맹점 결제 연동도 당일에 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2주 가량이 걸렸다. 신규 소규모 창업자에게 PG가입비를 받지 않고, 가맹점 보증보험료도 받지 않는다.

토스는 기술 중심 PG사로 토스페이먼츠를 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1700만여명의 토스 회원을 토스페이먼츠 가맹점으로 유입시키는 등의 시너지 창출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토스페이먼츠는 가맹점의 사업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국내 전자결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PG 시장에서 전자금융을 기반으로 몸집을 불린 토스가 메기 역할을 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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