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린 에이엠에스바이오 대표(좌측)와 김성윤 현대씨스퀘어 대표(우측)가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바이오스마트그룹 사무실에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코퍼레이션그룹
현대코퍼레이션그룹 계열 현대씨스퀘어는 바이오스마트 (4,610원 ▲145 +3.25%)그룹의 '에이엠에스바이오'와 MOU를 체결하고 한 시간 내 코로나19 감염증을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진출을 추진중이라고 3일 밝혔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 내에는 현대상사 (16,880원 ▲90 +0.54%),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10,780원 ▼100 -0.92%), 현대씨스퀘어 등이 있다.
에이엠에스바이오는 질병 진단키트 제조업체다. 에이엠에스바이오는 사람의 검체에서 추출한 RNA(핵산의 일종)를 에이엠에스바이오가 개발한 진단키트에 넣은 뒤 유전자증폭(PCR) 장비를 돌리면 30분 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키트는 지난달 수출 허가와 국내 판매 등을 승인 받았다.
하얀손산업은 니트릴 합성고무(NBR)로 만든 장갑을 자사브랜든 '러버랩'을 통해 판매중이다. 니트릴 장갑은 라텍스 소재 장갑보다 착용감과 내화성이 뛰어난데다 알레르기 반응이 없어 의료용, 산업용, 조리용 등 활용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씨스퀘어는 지난 6월에도 국내 마스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웰킵스와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방호복 등 K-방역 관련 제품의 해외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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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씨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각 회사가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 수요가 급증중인 K-방역 제품의 해외 진출 사업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각 제휴사의 중점 방역 제품인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니트릴 장갑 등을 모아 'K-방역 패키지' 형식의 해외 진출 또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