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헬로그린백' 한정 판매…"바코드 찍으면 환경기부금 적립"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8.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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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결제 시 헬로 그린백에 부착된 에코바코드 스캔하면 환경기부금 적립해 전액 기부

CU가 그린카드, 해피빈과 연계해 친환경 굿즈 ‘헬로 그린백(5000원)’ 판매·기부 행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BGF리테일CU가 그린카드, 해피빈과 연계해 친환경 굿즈 ‘헬로 그린백(5000원)’ 판매·기부 행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BGF리테일


CU가 그린카드, 해피빈과 연계해 친환경 굿즈 ‘헬로 그린백(5000원)’ 판매·기부 행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부터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와 함께 진행하는 ‘SOS 기후행동 공익활동’의 일환으로 일회용 비닐봉투의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다.

CU에서 판매하는 헬로 그린백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포장재로 제작된 보냉백이다. 캔음료(355ml) 9개가 담길 정도의 넉넉한 사이즈로 장바구니 또는 런치백, 피크닉 가방 등으로 활용도가 높다.



헬로 그린백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일 자정까지 CU 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 2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헬로 그린백의 겉감에는 에코바코드가 부착되어 있어 상품 결제 시 바코드를 스캔하면 환경 기부금도 쌓을 수 있다. 헬로 그린백의 판매 수익금과 환경 기부금은 해피빈에 적립돼 환경취약계층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또 CU와 그린카드는 이달 고객이 점포에서 그린카드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친환경인증마크 3종(환경표지, 저탄소, 탄소발자국)이 표기된 상품을 구매하면 에코머니 포인트를 기존 적립율보다 5배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그린카드 등을 통해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적립되는 포인트로 CU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BGF리테일 양재석 마케팅실장은 “CU는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보다 쉽고 간편하게 환경친화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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