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코로나19가 무색한 어닝 서프라이즈-NH證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08.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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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3일 종근당 (103,100원 ▲1,100 +1.08%)에 대해 코로나19가 무색한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 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도 만성질환 치료제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경쟁제품의 시장 철수로 반사 수혜를 입었다"며 "국내 제약사 중 독보적 영업력을 가지고 있고 마케팅비 감소 등으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2분기 합성신약, 바이오신약 임상을 진행하면서 연구개발 비용이 전년 대비 74억원 증가했는데도 영업 레비리지 효과로 이익 성장을 시현했다"며 "광고선전비 등의 감소로 판관비도 69억원 줄었지만 최근 오프라인 학술 심포지엄 개최가 시자고디면서 하반기 마케팅 비용 증가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3분기 CKD-506(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최종결과 보고서 수령, 하반기 CKD-516(대장암 치료제)와 임핀지의 병용 국내 1상 개시 등 하반기 다수의 R&D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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