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아동학대 신고 22% 증가…인신 변화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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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2 14:30
© News1 DB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시는 2020년 상반기 아동학대 신고가 총 547건으로 전년 동기(449건) 대비 21.8%(98건)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중 비 신고의무자인 일반인 신고는 총 457건으로, 전년 동기(332건) 대비 37.7%인 125건으로 늘었다.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가 점차 이뤄져 신고율이 증가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구·군, 경찰청 등 행정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홍보와 위기아동 발굴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울산의 모든 아이들이 사랑으로 커 갈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그날까지 우리 시민 모두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7월 2일 '아동학대 예방과 위기 아동의 조기 발견 및 보호 계획'도 마련,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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