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본관 전경./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교육부는 조선대 간호학과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간호학 전공 교재 6종이 몽골 대학 최초로 공식 교과서로 채택됐다고 2일 밝혔다.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교육부가 국내 대학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12년 도입한 사업이다. 국내 대학의 자원과 경험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대학의 학과 개설이나 교육과정 개선을 지원한다. 올해 기준 1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몽골 데 사랑게렐(Sarangerel. D) 보건부 장관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으로 간호학 교재가 개발돼 체계적 간호인력 양성이 가능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유 부총리는 "올해가 한·몽골 수교 30주년이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보건의료 분야 협력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할 때 매우 뜻 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육협력이 지속·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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