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이륙 전 승객 다쳐 병원 이송…짐 올리다 휴대폰에

뉴스1 제공 2020.08.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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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인 항공기 안에서 승객이 부상을 입어 항공편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함(뉴스1DB)© News1 구윤성 기자제주국제공항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인 항공기 안에서 승객이 부상을 입어 항공편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함(뉴스1DB)© News1 구윤성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홍수영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인 항공기 안에서 승객이 부상을 입어 항공편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분 제주공항에서 김포로 이륙하려던 대한항공 KE1230편 안에서 승객 A씨가 짐을 올리다 휴대전화가 떨어져 앉아있던 승객 B씨의 얼굴 부위에 맞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출혈이 생긴 B씨는 보호자와 함께 항공기에서 내려 병원에 이송됐다.

A씨도 내려 B씨와 함께 병원으로 갔다.



항공편은 약 1시간 지연돼 이날 오후 1시16분쯤 김포로 떠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이 짐을 올리다 물건이 떨어져 다른 승객이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편"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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