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결장' 텍사스, 샌프란시스코에 3-7 완패…팀 2연패

뉴스1 제공 2020.08.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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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엘비스 앤드루스. © AFP=News1텍사스 레인저스의 엘비스 앤드루스. © AFP=News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추신수(38)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2연패를 당했다.

텍사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2승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날 2020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던 추신수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텍사스는 1회초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타 그리고 조이 갈로의 볼넷과 도루로 2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토드 프레이저의 우전 안타 때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1회말 2사 1, 2루 위기에서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텍사스 타선이 침묵한 사이 샌프란시스코가 3회말 2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밀어내기로 1점, 8회말 도노반 솔라노와 브랜든 벨트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7-2까지 격차를 벌렸다.



텍사스는 9회초 스캇 하이네만의 솔로포가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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