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0만 넘어서…주(州) 최초

뉴스1 제공 2020.08.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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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추가된 코로나19 사망자 219명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이 이탈리아 식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 AFP=뉴스1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이 이탈리아 식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기준으로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고 미 의회 전문지 더힐이 캘리포니아 당국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선 전날(31일) 코로나19 사망자가 219명이 나왔다. 지난 29일 기록(176명)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날 확진자는 6542명이 추가돼 미국의 주(州)들 중 최초로 5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주들 중 2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나온 곳은 플로리다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8만여명이다. 지난 3~4월 미국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지였던 뉴욕은 현재 3위다.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텍사스, 루이지애나, 애리조나, 미시시피, 조지아, 테네시, 앨러배마 등에서 급증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자료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60만명을, 사망자는 15만4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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