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 하반기 역동적인 김치수출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지원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김치의 기능성을 홍보하고 국가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김치 인지도를 높인데다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김치가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주목받은 게 주효했다.
김치의 면역력 증진 효과,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효능 정보를 담은 'QR 코드'를 제작, 현지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로 했다. 온라인·비대면 마케팅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파워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온라인 상담회 및 언론·미디어 홍보 등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주요 수출국인 일본, 미국은 물론 신흥시장인 유럽이나 신남방 국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김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