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전남편' 숀 펜, 환갑에 28살 연인과 비밀 결혼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0.08.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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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펜과 레일라 조지가 4년 연애 끝에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AFPBBNews뉴스1숀 펜과 레일라 조지가 4년 연애 끝에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숀 펜(60)이 32살 연하의 연인 레일라 조지(28)와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저스트 자레드는 숀 펜이 레일라 조지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숀 펜의 친구인 아이리나 메다보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영화제작자 마이크 메다보이의 아내인 아이리나는 "숀 펜은 마이크에게 아들 같은 존재"라며 "그가 레이나 조지와 결혼해 소울 메이트를 찾아서 기쁘다"고 밝혔다.



아이리나는 이어 "진정한 사랑으로 더 행복하기를"이라며 숀 펜의 결혼반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는 조쉬 브롤린,프랜시스 피셔 등이 축하를 전했다.

앞서 숀 펜과 레일라 조지는 32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6년부터 열애를 해왔다. 지난해 여름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커플과 요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레일라 조지는 배우로, 마찬가지로 배우인 그의 아버지 빈센트 도노프리오는 숀 펜보다 1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일라 조지는 숀 펜의 딸 딜런보다 1살 어리다.


한편, 숀 펜은 영화 '아이 엠 샘' '배드 보이즈' '21그램' 등에 출연한 배우로, 남다른 연애와 결혼사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1985년 세기의 디바 마돈나와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1996년에는 여배우 로빈 라이트와 재혼해 2010년 헤어졌으며, 이후 스칼렛 요한슨, 샤를리즈 테론 등과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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