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펜과 레일라 조지가 4년 연애 끝에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AFPBBNews뉴스1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저스트 자레드는 숀 펜이 레일라 조지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숀 펜의 친구인 아이리나 메다보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영화제작자 마이크 메다보이의 아내인 아이리나는 "숀 펜은 마이크에게 아들 같은 존재"라며 "그가 레이나 조지와 결혼해 소울 메이트를 찾아서 기쁘다"고 밝혔다.
앞서 숀 펜과 레일라 조지는 32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6년부터 열애를 해왔다. 지난해 여름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커플과 요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숀 펜은 영화 '아이 엠 샘' '배드 보이즈' '21그램' 등에 출연한 배우로, 남다른 연애와 결혼사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1985년 세기의 디바 마돈나와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1996년에는 여배우 로빈 라이트와 재혼해 2010년 헤어졌으며, 이후 스칼렛 요한슨, 샤를리즈 테론 등과 교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