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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소프트뱅크 선수 '코로나19' 확진…개막 후에는 첫 사례

뉴스1 제공 2020.08.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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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예정 경기 취소…선수단 전체 검사 뒤 향후 일정 정할 듯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 후쿠오카 페이페이돔. (소프트뱅크 호크스 홈페이지 캡처)© 뉴스1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 후쿠오카 페이페이돔. (소프트뱅크 호크스 홈페이지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일본 프로야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즌이 개막한 뒤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은 2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외야수인 하세가와 유야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19일 프로야구가 개막한 뒤 최초의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에 일본야구기구(NPB) 측은 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세이부 라이온즈 간 경기를 취소했다. 또한 소프트뱅크 1,2군 선수단 전원의 코로나19 검사를 지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구단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세가와는 지난달 31일, 증상을 호소했고 1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며 "다른 증상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세가와가 1군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와는 접족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7일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하세가와는 이후 2군에서 재활을 진행했다.

그러나 "다만 기숙사 등에서의 접촉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며 당분간 구단 활동을 멈춘 뒤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일본 프로야구는 지난 3월, 한신 타이거스 후지나미 신타로를 비롯한 선수 다수가 코로나19에 노출되는 사태를 겪었고 개막 직전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스타 플레이어 사마모토 하야토가 양성 반응을 나타낸 바 있다. 개막 후에 선수가 코로나19에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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