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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무서워 못 뛰겠다…'올스타 출신' 밀워키 케인, 시즌 포기

뉴스1 제공 2020.08.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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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위한 최선의 결정"…합병증 발생한 보스턴 로드리게스도

밀워키 외야수 로렌조 케인. © AFP=뉴스1밀워키 외야수 로렌조 케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의 외야수 로렌조 케인이 시즌 포기 의사를 전했다.

엠엘비닷컴(MLB.com)은 2일(한국시간) "케인이 더 이상 2020시즌을 뛰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성명서를 발표한 케인은 "가족과 논의한 후 시즌 포기를 정했다. 현재의 불확실성을 고려했을 때 이 결정이 나와 아내, 세 아이에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밀워키는 나의 결정을 이해하고 지지해줬다. 2021시즌에는 현장에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0년 밀워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케인은 이듬해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한 뒤 2년전 다시 밀워키로 복귀했다.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지난해는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다.

개인통산 1050경기에 출전, 타율 0.288 78홈런 409타점을 기록한 케인은 지난달 24일 개막한 올 시즌 역시 이미 5경기에 출전한 상태였다.

한편, 시즌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좌완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역시 시즌 불참을 선언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 AFP=뉴스1보스턴 레드삭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 AFP=뉴스1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보스턴 구단은 이날 로드리게스의 시즌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

보스턴 측은 "서머캠프 시작 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로드리게스가 완치한 뒤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최근 심근염이라는 합병증이 발생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심근염은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코로나19에 따른 후유증으로 보인다.


지난해 19승6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보스턴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던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도 1,2선발급 활약이 기대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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