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회장, "지금까지 알던 금융 잊어라"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0.08.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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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제5기 NH미래혁신리더 발대식'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사진 왼쪽)이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한 혁신리더들에게 당부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농협금융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제5기 NH미래혁신리더 발대식'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사진 왼쪽)이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한 혁신리더들에게 당부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농협금융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계열사 젊은 직원들에게 혁신과 변화를 주문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5기 NH미래혁신리더' 디지털 발대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계열사의 '혁신리더'들에게 "여러분들의 혁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패기가 농협금융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NH미래혁신리더'는 농협금융의 미래와 변화·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 육성을 목표로 2016년부터 매년 은행·보험·증권 등 계열사의 젊은 직원 중심으로 구성돼 운영하는 혁신조직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면접으로 우수인재 16명을 제5기 NH미래혁신리더로 뽑았다.

김 회장은 이날 혁신리더들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농협금융의 미래와 혁신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김 회장은 추천도서로 사전배포한 '아마존뱅크가 온다'를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 알던 금융을 잊고 미래를 직시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5기 NH미래혁신리더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옴니채널(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연구과제 수행 등 혁신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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