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에서 송영달(천호진 분)과 장옥분(차화연 분)은 홍연홍(조미령 분) 문제로 인해 다퉜다. 화가 난 장옥분은 최윤정(김보연 분) 집으로 향했다. 장옥분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최윤정은 친구의 편을 들어주며 "잘 왔다"고 했다. 최윤정은 자신 역시 요즘 외로움을 느낀다며 지난날 본인의 잘못을 사과했다. 장옥분 역시 과거 발언을 사과하며 둘은 우정을 다졌다.
그 사이 사채업자(조한철 분)은 홍연홍에게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상가 사기를 치자고 제안했다. 홍연홍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상인들에게 친화력을 발휘하며 작업에 들어갔다. 실제로 몇몇 상인들은 홍연홍의 제안에 혹해 사기를 당할 위기에 놓였다.
집으로 돌아온 송영달은 손녀와 놀아주던 중 서진이가 갖고 있는 손수건을 발견했다. 이는 앞서 강초연(이정은 분)이 다친 서진이에게 준 것. 이를 본 송영달은 놀랐다. 자신이 과거에 동생에게 준 손수건이었기 때문. 이에 송영달은 "이 손수건 어디서 났냐"고 물으며, 동생의 진짜 정체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송영달과 강초연은 친남매 사이지만, 홍연홍의 방해로 아직 남매 상봉을 이루지 못했다. 송영달이 '알부자'라는 소문을 들은 홍연홍은 자신의 사채 빚울 갚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에게 접근, 강초연이 송영달의 친동생인 것을 알았음에도 천륜을 끊는 몹쓸 행동을 한 것. 그러나 송영달이 동생의 손수건을 발견하면서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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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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