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윌리엄스 감독은 1일 부산 사직 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 경기 도중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심판진의 판정에 문의했다.
논란의 상황은 3회말 나왔다. 2-4로 뒤진 3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이대호가 유격수 앞 땅볼을 쳤다. 박찬호가 이 타구를 잘 잡아 2루 주자 전준우의 협살을 시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3피트를 벗어난 것이 아니냐, 잔디를 밟으면 3피트 위반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202 KBO 야구 규정집에도 " 주자가 태그당하지 않으려고 베이스를 연결한 직선으로부터 3피트(91.4cm) 이상 벗어나서 달렸을 경우 주자는 아웃된다. 단, 타구를 처리하고 있는 야수를 방해하지 않으려고 벗어났을 때는 무방하다"고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