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세기 이라크 근로자 확진 추가 4명 늘어...누적 18명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0.08.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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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박지혜 기자 = 이라크 건설 현장 파견 근로자들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확산 중인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우리 근로자 72명은 전세기편으로 귀국했다. 2020.7.31/뉴스1(인천공항=뉴스1) 박지혜 기자 = 이라크 건설 현장 파견 근로자들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확산 중인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우리 근로자 72명은 전세기편으로 귀국했다. 2020.7.31/뉴스1


지난달 31일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이라크 근로자 18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입국한 이라크 근로자 7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검역단계에서 0시 기준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그 후 4명이 추가로 발견돼 현재까지 18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음성은 49명, 5명에 대해서는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4일 1차 전세기로 귀국한 우리 근로자는 293명으로 이 중 7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2차 전세기로 72명이 추가 입국했으며 코로나19 유증상자는 31명, 무증상자는 41명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날 오전 방역당국은 이라크에서 입국한 우리 국민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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