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신호에서 돈의 흐름을 읽다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2020.08.01 05:00
글자크기

[따끈따끈 새책] ‘경제 시그널’…돈의 현재와 미래를 읽는 10가지 신호

일상의 신호에서 돈의 흐름을 읽다


여성의 열등함을 강조하기 위해 2000년간 써먹은 거짓 상식 ‘여성의 치아 개수는 남성보다 적다’처럼 우리 주변에는 경제에 대한 잘못한 믿음들이 ‘상식’이란 이름으로 퍼져있다고 저자들은 지적한다.



‘보이지 않는 손을 자유롭게 하라. 그래야 모두가 이익을 얻는다’ ‘정부의 빚이 많으면 국가 경제가 위험해진다’ ‘부동산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이다’ 같은 믿음은 참일까, 거짓일까.

저자들은 코로나19로 급격한 위기에 빠진 때일수록 전문가나 언론의 전망에 기대기보다 경제를 움직이는 원리를 이해하는 힘을 기르라고 조언한다.



해답은 일상에 있다. 대형 할인점의 상품구성, 은행의 이자 변동처럼 소소한 일상의 신호에서 경제를 움직이는 원리를 읽어내고 이를 통해 돈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돈의 현재를 읽는 5가지 신호(통계, 금리, 부동산, 재정, 인구)와 부의 미래를 결정할 5가지 신호(일코노미, 비즈니스 플랫폼, 중고 시장, 인공지능, 제로 금리)를 소개한다.

◇경제 시그널=경제브리핑 불편한진실 지음. 흐름출판 펴냄. 388쪽/1만6000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