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전경 / 사진제공=산은
기간산업안정기금(이하 기안기금)은 31일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7개 은행과 협약을 맺는 등 주요 지원절차 수립을 완료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COVID-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안기금 지원대상 업종의 협력업체에 자금을 지원한다. 기금은 대출채권을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민간 등에 매각하는 구조다. 단, 기존 은행권 대출 상환 용도로는 지원이 금지된다.
총 지원 규모는 최대 5조5000억원이다. 기안기금은 여기에 은행의 대출채권을 기초로 발행되는 유동화증권 1조원 어치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