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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웃었다"…제로페이, 한달에 1000억 긁었다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0.07.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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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웃었다"…제로페이, 한달에 1000억 긁었다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 '제로페이'가 누적결제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달(6월)말 기준 5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1개월만에 1000억원이 결제됐다.

31일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제로페이는 가맹점 60만개, 누적 결제액 6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서비스가 출범 이후 1년7개월만이다. 한결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되고 동행세일 기간 결제금액 5% 페이백 행사 등이 진행되면서 이용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제로페이는 음식점·카페 등 상점에서 은행·간편결제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공동 결제 플랫폼이다. 계좌 간 직접결제 방식으로 연매출 8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를 0%로 낮췄다.



특히 제로페이는 연매출 8억원 이하 소규모 매장에서 대부분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이뤄진 결제액은 3857억원으로 전체 결제액의 64.1%에 달했다. 이어 연매출 8억원 초과 12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 4.2%(253억원) △12억원 초과 소상공인 가맹점 3.6%(214억원) 순이었다. 소상공인 매장이 아닌 일반가맹점 결제액 비율은 28.2%(1698억원)를 기록했다.

결제는 음식점에서 가장 활발히 이뤄졌다. 음식점 결제금액이 21.9%로 가장 많았고 이어 편의점·마트 (20.2%), 생활·교육(16.5%), 가구·인테리어(6.9%), 식자재·유통(6.4%) 순이었다.

가맹점포는 대부분 연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 점포였다. 89.8%가 8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었다. 8억원 초과 12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1.6%, 12억원 초과 소상공인 매장 1.4%, 일반가맹점 7.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14만6000개(24.2%)로 가장 많았다. 생활·교육 11만개(18.3%), 편의점·마트 7만5000개(12.5%), 의류·잡화 4만7000개(7.9%) 순이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대한민국 핀테크 기술을 녹인 결제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안정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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