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민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고려대 제공)© 뉴스1
우리 몸은 인체 내 생체 소재가 들어오면 외부 물질로 인식하고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면역반응을 억제·조절하기 위한 생체 소재의 표면 설계가 중요하다.
교수팀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소재의 나노 리간드 움직임을 생체 내에서 외부 자기장으로 원격 제어함으로써 다양한 생체 내 반응을 무해한 방법으로 실시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교수는 "향후 면역 반응이나 조직 재생 등 역학적인 숙주 반응을 원격으로 조종하고 이해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며 "다양한 나노바이오 신소재를 디자인해 환자 맞춤형 의학 진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 리간드 슬라이딩 스위치로 대식세포 기반 생체 내 면역반응을 실시간 원격제어하는 기술을 보여주는 모식도.(고려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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