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7월31일(14:4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31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했지만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매출도 1415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상반기과 비교해 496억원 증가했다. 건설 부문 매출과 샤오미 총판사업 매출이 반영돼 2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샤오미 총판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모든 영역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 조만간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