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메디베이트와 CAR-T 치료제 JV 설립 MOU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7.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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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연구개발 바이오 기업 유틸렉스 (2,195원 ▼55 -2.44%)가 메디베이트파트너스와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 세포) 치료제의 JV (합작법인) 설립 관련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메디베이트파트너스 (이하 메디베이트)는 헬스케어·바이오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로서 아시아와 북미 지역의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업계 투자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그동안 20년 이상 연구를 진행한 다수의 파이프라인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현재 회사의 비주력 파이프라인들에 대해 스핀오프 또는 JV 등을 검토해 왔다”며 "잠재력 높은 파이프라인들의 개발 속도 제고를 위해 금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우 메디베이트 대표이사는 “JV에서 확보할 CAR-T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술이라고 평가한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는 “메디베이트는 코그네이트 등과 같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에 유수의 글로벌 투자자들과 함께 투자한 성공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며 "JV 설립은 기업 분사를 넘어 유틸렉스가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별 파이프라인의 사업 확장 및 기술력의 완성도를 최대치로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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