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스1) 이광호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28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하다.2020.7.28/뉴스1
감사원은 31일 인천국제공항 기관운영감사를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적발하고 담당직원을 문책하도록 권고했다.
공항공사는 2017년부터의 연간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비 상승률 합산이 15% 이상이거나, 계약을 체결한 후 인상된 '최저임금법'에 따른 최저임금액이 대행업체 원가계산 시 적용한 인건비를 초과하는 경우 주차대행료를 인상할 수 있다.
감사원은 부당인상으로 인해 A업체가 2019년 7월1일부터 계약이 종료되는 2021년 1월17일까지 약 20억6000만원의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해당 계약변경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공항공사 직원 3명을 징계처분하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