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장도연·뽀로로·펭수"… LGU+ AR로 가장 많이 봤다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2020.07.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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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증강현실 미디어 플랫폼 'U+AR'앱 누적 시청 작년 말의 2배

"청하·장도연·뽀로로·펭수"… LGU+ AR로 가장 많이 봤다


LG유플러스의 증강현실(AR) 미디어 플랫폼인 'U+AR' 앱의 올해 상반기 최고 인기 콘텐츠는 아이돌 장르에서 청하, 예능에선 장도연, 키즈는 뽀로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중 U+AR 콘텐츠 시청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말 기준 U+AR의 누적 시청건수가 작년 말보다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U+AR은 작년 4월 출시한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이다. 가상의 인물 또는 캐릭터가 눈앞에서 보듯 3D로 나타나며 자유롭게 360도 회전한다. 현재 LG유플러스는 U+AR을 통해 작년 말 기준 약 1700편에서 30% 확대한 총 2200편의 AR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 장르에서 1위를 차지한 콘텐츠는 '벌써 12시 나만의 안무쌤 청하'다. 작년 방영됐던 U+5G 광고에서도 활용된 콘텐츠다. 'AOA 설현 심쿵해 2배속'과 '오늘부터 우리는 여자친구 유주'가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예능은 개그우먼 장도연이 상위 10위 중 4개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청하의 '벌써 12시' 안무를 선보이는 '춤선생 홍현희'와 추억의 레트로 댄스를 즐길 수 있는 '김종민의 복고댄스 디스코춤'이 그 뒤를 이었다.

SNS스타 1위는 상위 10개 콘텐츠 중 7개를 차지한 펭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EBS와 제휴를 통해 EBS 캐릭터에서 100만 유튜브로 급부상한 펭수의 AR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콘텐츠는 직접 시범을 보이며 성별에 따른 큰절 인사방법을 알려주는 '펭수의 큰 절'이었다.

키즈 콘텐츠도 호응이 높았다.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콩순이 순이었다. 각 캐릭터들이 주제곡을 부르는 '뽀로로 바나나차차'는 1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가상의 대상과 현실세계를 결합시켜 함께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AR의 특징과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활동을 즐기는 유·아동의 특성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 장르에서는 꽃이 달린 풍선을 터뜨리며 최대한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봄꽃팡팡'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폭탄풍선을 터뜨릴 때까지 게임이 지속되며, 최대한 높은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양방향 게임 콘탠츠는 아니지만 많은 고객이 댓글을 통해 서로의 점수를 공유하며 자신의 점수를 평가하고 있다.

박재규 LG유플러스 AR서비스팀장은 "5G 확산에 따라 AR과 VR 등 새로운 형식의 실감형 콘텐츠 소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직접 만나기 힘든 연예인, 캐릭터 등과 함께 사진찍고 영상을 찍으며 잠시나마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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