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밥블레스유2' 캡처 © 뉴스1
30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최종회에서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은 냉동 삼겹살 쫑파티를 하며 마지막 얘기를 나눴다.
MC들은 "화보 촬영이 힘들긴 했나 보다.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며 당 충전에 몰입했다. 브라우니, 치즈 케이크, 빙수 등 온갖 디저트를 맛보며 "피로가 풀린다", "정신이 바짝 든다", "입안 가득한 행복"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언니들은 '원픽 메뉴'를 꼽았다. 그간 방송된 총 149개 메뉴 가운데 박나래는 보리새우 미나리전을 택했다. 박나래는 "첫 방송이라 의미도 있었고, 집에서 많이 해먹었다"고 털어놨다.
김숙은 "난 박세리 언니랑 갔던 돼지고기 가게"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나도 세리 언니랑 갔던 대창꼬치집"이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제시가 소개했던 타코도 진짜 맛있었다"고 거들었다.
올리브 '밥블레스유2' 캡처 © 뉴스1
송은이는 "혹시 촬영 중 못한 말 없냐"라더니 "내가 모든 상황에서 쌍화차를 좋아하는 건 아니야"라고 고백해 웃음을 샀다. 이어 "가끔 그게 당기는 날이 있는 거지 맨날 쌍화차를 찾지는 않아. 내가 너네 머릿속에 쌍화차로 기억되는 게 좀 그랬다"고 고백했다.
장도연도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가 드레스 코드 맞춰서 입지 않았냐. 그때 박사 콘셉트 때 오지명 선생님을 했는데 막상 하다 보니까 웃기지도 않고 방송 보면서 마음이 안 좋더라"고 털어놨다.
이들은 "시즌2 너무 고생하셨다"면서 잔을 들고 건배했다.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은 "텐션 떨어지지 않게 잘 먹으며 지내자", "종영했다고 단체채팅방 나가면 안된다", "우리 같이 캠핑 가자" 등 소소한 얘기를 나누며 최후의 만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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