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최후의 만찬…송은이X김숙X박나래X장도연 '원픽' 메뉴는(종합)

뉴스1 제공 2020.07.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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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밥블레스유2' 캡처 © 뉴스1올리브 '밥블레스유2'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밥블레스유2'가 최후의 만찬을 즐겼다.

30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최종회에서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은 냉동 삼겹살 쫑파티를 하며 마지막 얘기를 나눴다.



이날 매거진 촬영을 한 멤버들은 디저트부터 접수했다. 인천 '힙항로'의 이색 조명 카페를 찾아간 것. 이 카페는 폐업한 산부인과를 카페로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MC들은 "화보 촬영이 힘들긴 했나 보다.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며 당 충전에 몰입했다. 브라우니, 치즈 케이크, 빙수 등 온갖 디저트를 맛보며 "피로가 풀린다", "정신이 바짝 든다", "입안 가득한 행복"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후에는 목에 기름칠을 하러 갔다. 레트로 콘셉트의 '냉삼 파티'를 열었다. 네 명의 MC들은 냉동 고추장 삼겹살을 구우며 침샘을 자극했다. "너무 맛있다"면서 폭풍 흡입을 이어갔고 리필까지 했다.

이 자리에서 언니들은 '원픽 메뉴'를 꼽았다. 그간 방송된 총 149개 메뉴 가운데 박나래는 보리새우 미나리전을 택했다. 박나래는 "첫 방송이라 의미도 있었고, 집에서 많이 해먹었다"고 털어놨다.

김숙은 "난 박세리 언니랑 갔던 돼지고기 가게"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나도 세리 언니랑 갔던 대창꼬치집"이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제시가 소개했던 타코도 진짜 맛있었다"고 거들었다.


올리브 '밥블레스유2' 캡처 © 뉴스1올리브 '밥블레스유2' 캡처 © 뉴스1
이에 박나래는 "원픽만 하기 너무 아쉬워서 하나만 더 얘기하고 싶다. 김윤아 언니의 나물 정식집"이라고 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송은이는 "방송 전 한번 더 가고 싶었는데 예약이 안 되더라. 그래서 못 갔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송은이는 "혹시 촬영 중 못한 말 없냐"라더니 "내가 모든 상황에서 쌍화차를 좋아하는 건 아니야"라고 고백해 웃음을 샀다. 이어 "가끔 그게 당기는 날이 있는 거지 맨날 쌍화차를 찾지는 않아. 내가 너네 머릿속에 쌍화차로 기억되는 게 좀 그랬다"고 고백했다.

장도연도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가 드레스 코드 맞춰서 입지 않았냐. 그때 박사 콘셉트 때 오지명 선생님을 했는데 막상 하다 보니까 웃기지도 않고 방송 보면서 마음이 안 좋더라"고 털어놨다.

이들은 "시즌2 너무 고생하셨다"면서 잔을 들고 건배했다.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은 "텐션 떨어지지 않게 잘 먹으며 지내자", "종영했다고 단체채팅방 나가면 안된다", "우리 같이 캠핑 가자" 등 소소한 얘기를 나누며 최후의 만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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