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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이끌 '마포 프론트원' 개소…2700개 스타트업 지원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0.07.3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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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30일 '마포 프론트원(Front 1)' 개소식에 참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은성수 금융위원장이 30일 '마포 프론트원(Front 1)' 개소식에 참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종합지원공간인 '마포 프론트원'(Front 1)이 30일 문을 열었다. 지하 5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6259㎡ 규모다. 향후 5년 간 2700개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컨설팅·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 공덕의 옛 신용보증기금 사옥에 마련된 프론트원은 총 4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네트워킹 공간 △개방형 창업지원 플랫폼 △스타트업 입주공간 △복지공간 등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프론트원 개소식에서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한국판 뉴딜'이 이끌 국가적 변혁을 위해 든든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우리 경제의 창업·벤처 열기를 재점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금, 교육, 주거공간, 해외진출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창업가 여러분이 마음껏 기업 성장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금융위는 올해 말까지 프론트원에 약 90개 기업이 1차 입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전체의 약 40%인 45개사가 입주했다.

또 자금을 갖춘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가 창업기업을 선발해 보육을 담당한다. 삼성과 SK 등 멘토 교육기업은 입주기업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720억원 규모의 프론트원 전용펀드를 조성해 기업들에 투자하고, 참여 기업에 성장지원펀드, 핀테크혁신펀드에 우선 지원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프론트원은 각기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기관의 스타트업 지원 체계를 연결하고 있어 전반적인 국내 스타트업 보육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5년간 약 2700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1만8000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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