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9%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변동률(0.26%)보다도 확대된 수치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송파구는 임대차3법과 관련해 전세가가 상승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리센츠, 엘스 등 대단지에서 전세 거래가 다수 이뤄지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의 주간 매매 변동률은 0.53%로 집계됐다. 지난주 상승률(0.58%) 대비 다소 줄어든 것이다. 구로구(0.95%) 강북구(0.91%) 도봉구(0.91%) 노원구(0.90%) 성북구(0.77%)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0.29%)는 지난주 대비 상승했고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0%)는 울산(0.17%), 대구(0.16%), 부산(0.12%), 대전(0.06%)은 상승했고 광주는 보합(0.0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