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코로나19 극복 위해 '생명나눔 헌혈'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0.07.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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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코로나19 극복 위해 '생명나눔 헌혈'


금호석유화학은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주관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본사 시그니쳐타워 앞에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헌혈량 감소 속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 헌혈 버스 내에선 참여 임직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엄격히 준수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12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헌혈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금호석유화학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헌혈 증서 기부자들에게는 회사 차원에서 별도의 선물을 제공해 보다 많은 증서 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밖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 지역에 약 3억원 상당의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장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증하기도 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들은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금호석유화학은 우리 그룹의 대표 회사로서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역할을 많이 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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