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합격예정자 1306명…전년比 216명 ↑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2020.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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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경 / 사진=김사무엘국토교통부 전경 / 사진=김사무엘


국토교통부는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31일 발표했다. 응시생 7068명 중 1306명이 합격했다.

국토부는 31일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공개했다.

올해 시험에는 지난해 7936명보다 868명이 줄어든 총 7068명이 응시했다. 이 중 합격예정자인 3과목 합격자는 1306명(18.5%)이다. 합격률은 지난해(13.7%)보다 4.8%p(216명) 늘었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40대(571명, 43.7%)와 30대(547명, 41.9%)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예정자의 30.2%(394명)로 지난해(30.6%, 334명)와 비슷한 비율이었다.



국토부는 작년 시험부터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하여 시험시간 연장과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하여 응시 편의성을 개선했는데 응시생 16명 가운데 3과목 합격자는 6명, 과목별 합격자는 4명으로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9월18일 발표한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시험 직후 시험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아 채점에 반영하므로 시험성적 이의신청은 별도로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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