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대우조선해양과 결합심사 연내에는 무조건 가능할 것"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0.07.30 16:20
글자크기
현대중공업지주 (71,900원 ▲3,000 +4.35%)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카자흐스탄 외 현재 5개국에서 기업결합 본심사를 진행 중"이라며 "다만 올해 코로나19 사태 발발로 심사 일정에 일부 지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EU는 9월경 최종 결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발표 지연이 예상된다"며 "그렇지만 예상키로 그렇게 크게 지연되진 않겠고 올 연내에는 무조건 가능할 것으로, 가능한 각국 공정위 협조를 통해 빠른 시일 내 본결합 종결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월부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6개국에서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다. EU를 포함, 중국, 카자흐스탄, 싱가포르에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냈고 일본에서도 올해 3월부터 심사에 돌입했다.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에서 첫 승인을 받았다.

TOP